점역교정사란?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문자언어로 세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일한 문자 생활수단이자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의사를 소통하고, 정보를 습득하고, 시각장애인 상호간 의사소통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인 점자를 점역 교정사가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하여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번역하고 교정해주게 됩니다.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점역교정사' 이고, 한국 시각 장애인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점역교정사 자격시험 민간자격증이고 전문적인 점역,교정 인력을 배출하는 유일한 시험제도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점역교정사 자격증 최신 정보를 알아볼께요!
점역교정사 중 비시각 장애인-점역사/ 시각장애인-교정사 이렇게 나눠서 활동하게 됩니다. 점역사는 자료를 점자로 만들고, 교정사는 만들어진 점자가 맞는지 검수하는 역할을 하는거예요!
굳이 점역교정사가 필요한가? 프로그램 쓰면 되잖아?!
사실 핸드폰 앱이나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일반 문자를 점자로 번역할 수도 있고, 소리로 읽어주는 프로그램들도 있어서, 굳이 사람이 점역,교정을 해야해? 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시각장애인들은 문자에 대한 의존도보다는 청각에 의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청각을 통해서 습득 하지만 자세한 내용들을 놓치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반인들만 해도, 귀로 들은 정보는 금방 흘려버리지만 속으로 읽은 정보는 오래 기억하게 되잖아요.
또한 글자뿐 아니라 음악 악보, 도표, 영어원서, 과학이나 의학 기호들 등등 그저 청각으로 전달만 하는 정보가 아닌, 사람이 점역한 것의 이해도와는 비교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역 교정사가 필요한것이죠.
요즘 점점 많아지고있는 중도 실명자들에게 지도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자 그럼 자격증 취득과정에 대해 알아볼까요?
점역 교정사 취득과정
3급 취득 후, 2/1급 취득 가능.
응시자격에 제한 없음.
3급 - 국어
필기시험: 점자 상식 분야, 외래어, 띄어쓰기 등 한글 규정, 한글 점자의 규정
점역실기: 묵자를 점자로 표기하는 과목
교정실기: 점자로 오기된 부분을 제시하고 바로 잡아서 올바르게 표기(맞춤법)
1,2급 - 영어,수학,과학(컴퓨터), 음악, 일본어
필기시험: 점자 상식 분야, 외래어, 띄어쓰기 등 한글 규정, 한글 점자의 규정
점역실기: 묵자를 점자로 표기하는 과목
교정실기: 점자로 오기된 부분을 제시하고 바로 잡아서 올바르게 표기(맞춤법)
응시료
1,2급: 과목 당 4만원
3급: 국어 5만원
2024년 시험일정
미정.
(2022,23년도를 참고했을때 4월, 11월에 시험이 있었고, 3월과 10월 시험 접수가 열렸었습니다)
취업정보
주로 시각장애인 기관, 복지관, 점자도서관, 맹학교, 시각장애인 연합회 산하 단체 등에서 활동합니다. 한국시각장애인협의회 홈페이지에 취업정보 게시판에도 공고가 올라오는데, 요즘에는 대학이나 대학원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점역관련 창업아니 연구를 꽤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자문이나 점역을 1,2회 원하는 게시글들도 꽤 되는데 자문료가 1시간에 200,000원~300,000원대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전문가 자문료 부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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